아니스 바인스타이(Anise Veinstei)
여성 / 17세.
아니스의 고향에서 친지를 잃는 일 정도는 일상다반사였다. 마음이 여렸던 아니스는 어릴 때부터 이를 가슴 아파하며 친구를 지키기 위해 수련을 거듭했고, 사명을 자각한 후에는 슬픔을 겪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나섰다.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이 취미이며 착용하고 있는 장신구의 대부분은 자신이 만든 것이다. 칸나가 본격적으로 팔아보자는 제의를 해왔지만 사양했다. 대가를 바라기보다는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칸나에게는 세상을 잘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고 의욕적이다. 타고난 친화력과 이타적인 성격 덕분에 누구와도 허물없이 지낸다. 친구와 밤새워 수다를 떨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는 것이 가장 즐거운,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저 평범한 소녀. 야무져 보이지만 의외로 넘어지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다. 본인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 듯. 일리아는 세상엔 바뀌지 않는 일이 있다며 한숨을 쉬곤 한다. 언더풋에서 정보를 모으는 틈틈이 검술 수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문제는 고향에 비해 너무도 아름다운 세상에 감탄하여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남이 보면 노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가 항상 들고다니는 검과 방패가 일종의 장신구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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