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22세/로카족.
형제가 많은 집에서 태어난 조나단은 생각이 짧고 무작정 들이대는 면이 있어서 늘 성공이나 출세와는 먼 삶을 살았다.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고생만 하며 살던 탓에 희망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던 그였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모험가와 엮인 큰 사건을 겪으며 세상을 달리 보게 되었다. 눈이 한 번 뜨이자 그의 마음속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지금껏 억눌러 왔던 모험심과 분노가 동시에 솟아오른 것이다. 이대로 의미 없이 살다가 죽을 순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죽은 자의 성에 침입한 그는 운 좋게 다치지 않고 천계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이었다. 조나단은 크게 감동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더러운 쓰레기장의 하찮은 존재가 아니게 된 것이다. 빈곤 속에 죽어간 형제들 몫까지 멋지게 살겠다는 각오와 함께, 조나단은 난생처음 꿈을 꾸며 눈을 빛내고 있다.
출처 :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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