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발, 어깨, 무릎과 같은 몸의 일부를 단련시키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을 위주로 싸우는 하는 전사.
데 로스 제국을 중심으로 많은 격투가 양성 기관이 있으며 넨을 접목시킨 수쥬의 마스터들과 타격만을 끝까지 수련하는 제국 수도의 격투가들의 진출 로 널리 알려진 클래스. 로킥을 극한으로 연마해서 제국의 결투장을 한동안 지배한 섀넌 마이어 가 격투가로서는 가장 유명한 인물.
킥을 강하게 하기 위해 묵직한 부츠를 신기도 하고 양 손을 보호하기 위해 글러브나 건틀릿을 착용한다. 적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기 보다 빠르게 피하는 것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쇠로 된 무거운 갑옷은
잘 입지 않는다.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들을 제외하고는 공격에 방해가 되는 길다란 무기나 그것의 힘에 의존하기 쉬운 날카로운 무기를 선호하지 않으며 특히 ‘넨 마스터(Nen Master)' 쪽의 격투가는 일부 금속들이 넨의 흐름에 방해된다하여 천으로 된 옷만 입고 싸우기도 한다.
여자이거나 몸이 작아서 만만하게 보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접근해서 어깨 치기를 당해 숨을 쉬지 못하게 되거나 로킥에 다리가 부러지기 십상이다. 특히 그들과 밀착되었을 때는 붙잡기 공격은 필살기와도 같은 공격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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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쥬를 중심으로 하는 일부 격투가들은 사람들의 몸에 흐르는 넨을 찾아내 고 연구해서 ‘넨 마스터'의 길로 가기도 하는데 이런 격투가들은 전투 중에 기의 구체화된 발현이나 손과 발에 넨을 모아서 가격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이들은 가냘픈 몸에 조그만 주먹으로도 한방에 거대한 몬스터를 때려 눕히는 묘기를 보여준다.
각성명 | 백화요란(百花燎亂)
전설에 따르면 넨마스터가 궁극의 넨의 흐름을 깨닫게 되면 넨을 형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데, 이러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걸어다닐때마다 꽃잎의 형체를 띈 넨이 몸 주변에 흩날리며, 전투시에도 넨이 자연스럽게 공격을 막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에너지를 지닌 넨화를 피울 수 있었다고 한다. 넨과 일체를 이룬 격투가, 이들이 바로 전설속의 백화요란 (百花燎亂) 이다.
2차 각성명 | 염제 폐월수화(念帝 閉月羞花)
보라. 그리고 찬탄하라. 거대한 고통을 딛고 피워낸 찬란한 아름다움을.
"넨이란 무엇입니까."
한없이 약한 몸으로 태산을 쓰러뜨리는 이 힘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강함'이라고 칭한다면, 그것은 무엇을 위해 발현되는 것입니까.
피를 토하는 듯한 물음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몸을 굽혀 지식을 청한다는 일화는 많이 듣다못해 식상할 정도였지만, 당사자가 되는 것은 처음이었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지키기 위해서라면 지나친 힘을 갖는 것도 용인된다는 말입니까?"
가까스로 낸 답은 서릿발 같은 추궁으로 돌아왔다. 그저 반문한 것이겠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들렸다.
"......모르겠습니다."
결국 나는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두 눈으로 담는 것조차 황송스러운 무인의, 폐부를 찢는 절규를 그저 못들은 척 눈을 돌리고 말았다.
그 후론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부디 답을 얻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고 있기를 바라지만 세상의 누가 감히 대답을 해줄 수 있단 말인가. 그 날과 마찬가지로 청명히 떠 있는 저 달조차 알지 못할 것이 분명하건만......
만나보고 싶은가? 찾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알아보는 것은 쉬울 것이다.
달빛에 감싸인 고요한 미(美)를 알아볼 눈이 당신에게 있다면. 그리고 그 염제(念帝)가 살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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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 마스터'와는 달리 순수한 타격에 집중하는 격투가들은 몸 자체를 강하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주먹과 발의 단련, 그것을 휘두르는 방식에 대해서 무한한 연마를 한다. 오랜 역사에 의해 만들어진 형과 식을 중시하는 특성 때문에 최근 실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격투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넨으로 가드 한 마스터들도 당해내기 힘든 킥을 날리는 ‘스트라이커'들의 강력함을 부인할 수는 없다.
각성명 | 챔피언(Champion)
격투가에 대해 기술한 고서의 말에 따르면, "넨을 익히고 신체를 단련하는 격투가라고 불리는 무리들 중, 신체의 강함을 위주로 단련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중에서도 몇몇은 무도의 극의를 깨닫고 신체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라고 전해진다. 동시대에는 이런 경지에 다다른 격투가들을 이길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해지며, 사람들은 이 사람들을 챔피언이라 부르며 우러러봤다고 한다.
2차 각성명 | 카이저(Kaiser)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뭘 모르는 소리는 그만 집어치우는 게 어떠신가.
졌다는 것 자체가 강함이 아니라는 것을 왜 간과하는가.
강하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 상식으로 가둬둘 수 없고 한계라는 이름으로 고삐를 맬 수 없는 것.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무엇에도 막히지 않는 힘. 끝 모르는 추구. 탐욕스런 패자(覇者).
그것이 우리가 갈망해 온 강함이며, 세상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존재 가치이다.
온몸의 뼈가 부수어져 으깨져도 좋다. 혈관이 터지고 심장이 멈춰버리는 것은 오히려 바라는 바이다.
허나 그 전에. 이 부질없는 목숨이 다하기 전에. 단 1초라도 좋으니 우리에게 '진정한 강함'을 보여다오.
그놈의 잘난 '부드러움'이 진정한 강함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게 해다오!
영광의 광휘로 빛나는 그 순간에 우리는 기꺼이 눈을 감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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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투력 향상을 기대한다면 ‘스트리트 파이터'의 길을 갈 수 있다.
이 직업은 특별히 어디서 배우는 게 아니라 싸워서 이기기 위한 모든 방식을 다 허용하는 속 편한 격투가들을 칭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날카로운 무기를 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승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보기 싫은 자세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 넘어진 적에게 올라타서 패는 건 기본이고 흙을 뿌리거나 싸우는 중에 독을 묻힌 암기를 던지기도 한다. 자긍심 높은 ‘스트라이커'들은 이들을 마구잡이 파이터라 경시하면서 제국 수도의 슬럼이나 시궁창 골목에서 성장한 전사들을 이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시궁창 공주라는 칭호를 가진 패리스가 유명.
각성명 | 독왕(毒王)
스트리트파이터 가운데에는 독을 연구하는 일을 일생의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독에 대한 내성은 일반인의 몇십배에 달한다고 전해지며, 이들이 내뿜는 독은 잠깐 스쳐가는 향기만으로도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라고 한다. 이들은 독왕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스트리트파이터 루이제(Luise)가 최초의 독왕으로 알려져 있다.
2차 각성명 | 용독문주(用毒門主)
먼지 속에서 바들바들 떨던 한낱 계집아이였던 시절은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다.
살기 위해 모든 것을 익혔다. 살기 위해 이겼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기기 위해 살게 되었던 걸까.
독은 그저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
자칫하면 한순간에 죽는다는 것은 물론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이했다. 진 주제에 비참하게 살아남느니 내가 가진 독으로 깨끗이 죽기를 바랐다.
단지 살아남는 것.
그것만이 삶의 이유였던 내가 언제 이렇게 바뀌어 버린 걸까.
나와 비슷한 운명을 지닌 자들이 있었다.
고통을 이기지 못해 쓰러져도 동정 한번 받을 수 없는 그런 버려진 자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혼자 살기 바빴던 내가 타인을 구한 것은 작은 부산물에 지나지 않았다.
그저 새로 만든 독을 실험해 볼 생각이었다. 거기서 나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놈이 생길 거라곤 기대도 하지 않았다.
이 처참한 세상에서 은혜 운운하는 놈들은 모두 내 독에 쓰러졌으니까.
막상 생겨보니 어땠냐고 한다면...... 딱히 나쁘진 않았다고 할까.
신선한 기분이었다. 나에게 의지하는 놈들이 하나둘 생길 줄이야. 내가 만든 독이 이런 식으로 나를 살아남게 할 줄이야.
더이상 나는 비겁한 독사가 아니다.
나는 용독문주.
나와 나의 독을 믿고 의지하는 놈들에게 이겨서 살아남는 법을 보여주는 최강의 독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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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 기술의 달인. 근접전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강한 허리힘과 여성 특유의 유연함으로 잡는 순간 적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강한 근력을 바탕으로 공중에서 적을 내리꽂는 스파이어는 그 강력함만큼이나 화려하다. 투박한 격투가의 길을 걷는데 있어 여성 본연의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좇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
각성명 | 토네이도(Tornado)
잡기 기술에서 싸움의 진리를 찾는 그래플러. 그래플러가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옷깃을 스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메다 꽂을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의 잡기 기술은 너무나도 강력하여,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는 것 같다고 하여, 토네이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2차 각성명 | 얼티밋 디바(Ultimate Diva)
지금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싸움은 싸움일 뿐이라고요? 땀내 나는 싸움개는 구석에 처박혀 있으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를 내뱉는 입은 그냥 닫아버리는 게 어떤가요.
나의 기술은 달라요. 천박한 싸움꾼이 되는 대로 내지르는 주먹하고 비교하면 큰일 나죠.
강하고, 빠르고, 화려해요. 한 번 잡은 적은 놓치지 않아요. 약한 소릴 할 거면 애초에 싸움을 걸지 말았어야죠.
탄탄한 근육에서 터져 나오는 활기로 보는 이를 압도하고,
섬세한 힘 조절로 가장 효과적인 충격을 선사해요.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이건 예술이라고.
사람이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투 기술의 극치.
그걸 뽐내는 사람이 바로 나, 얼티밋 디바.
단순한 싸움은 싫어요. 보는 사람도 즐거워야 그게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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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
http://df.nexon.com/df/guide/TO/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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